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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떨림..노래 안치환

테라사랑,원타임! 2011. 10. 19. 17:46



 

니가 힘들고 외로울 때

언제든 날 불러줘
삶이 무겁고 허전할 때

언제든지 날 불러줘


니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너의 하루가 얼마나 빛나고 있는지
내가 말해줄게 보여줄게

 

지금의 너의 모습을


스무 살의 젊음은 가고

눈가에 주름도 늘어가지만
아직 가슴엔 떨림이 있어

떨리는 가슴이 있어

그러니 이 삶을 보듬어

빛나는 하루를 살자

빛나는 오늘을 살자

 

 




 
                                                   떨림 / 안치환


그래..
가을 낙엽처럼
눈가에 주름만 늘어 가지만

그래..
스무살의 젊음은.
정말 순간.
그래 순간처럼 지나 갔지만.

그래
내 인생의 이력서는 그리
길지 않지만

그래.
아직은 가슴엔 떨림이 있어
떨리는 가슴이 있어

그래서
나는 아직 아름다울수 있고
빛날수 있어

그래.
내일이 되면
보여줄게.
말해줄게.

너는 아직 충분히
가을 하늘처럼아름답고
가을 햇살처럼
빛이 난다는 것을

그래.
잘 들어봐.
너의 가슴이 뛰고 있어
설레고 있어.
떨리고 있어.

그래.
들리지?.
느껴지지?.

그래.
스무살의 젊음은 없어도
눈가에 주름이
늘어 간다고 해도

아직 가슴속에
떨림이 있기에

강물저편까지
잔잔하게퍼지는
물결같은
그런 떨림이 있기에


 

그러니 이 삶을 보듬어
빛나는 하루를 살자
밫나는 오늘을 살자

출처 : 아름다운 곳에...
글쓴이 : 푸른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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